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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크레이지’ 김재희, “다음 kt전도 이겨볼 생각”

최민숙2016-06-16 22:49

 
ESC가 16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4주차 5경기에 출전해 아프리카를 2:0으로 꺾었다. ESC는 4연패를 탈출하며 2승째를 기록했다.
 
다음은 김재희와의 일문일답.
 
- 아프리카전에서 승리한 소감은
▶ 연패에 빠졌던 상태에서 1세트를 이기고 나니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2세트도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 1세트에서 유리했던 경기를 역전 당할 뻔도 했는데
▶ 첫 세트고 긴장해서 제대로 된 플레이가 안 나와서 한타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 탑 챔피언 대세가 많이 변했는데 이번 경기에선 에코와 피즈를 선보였다
▶ 어그로를 끌고 빠져나갈 때 피즈와 에코가 마오카이보다 좋다. 스웨인은 갈수록 좋은 챔피언인데 물리면 무력하게 잡힐 수 있고, 라인 스왑에서 꼬이면 혼자 풀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렐리아도 많이 하고 있는데, 탱커 챔피언의 너프 때문에 앞으로 브루져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잭스는 아직 안 해봤다. 삼위일체가 버프되면서 상성에 따라 스플릿 조합을 할 수도 있고, 그걸 카운터치는 헤카림도 나올 수 있다. 여러 챔피언의 등장을 예상한다.
 
- 연패하면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 메인 오더가 정해져 있지 않고 전체적으로 같이 하는 분위기다. 처음 졌을 때부터 선수들이 자기 생각을 표현하지 않고 남에게 기대는 플레이가 연달아 나왔다. 3, 4연패를 하면서 그 단점이 많이 드러난 것 같다. 팀원들과 우리가 못하는 팀이 아니고 소통하는 점을 고치면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 다음 상대는 kt다. 탑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에 대한 생각은
▶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잘한다 생각하는 선수다. 전체적으로 흐름을 잘 타서 다른 라인에 영향을 주더라. 라인전에서 할만 할 것 같긴 한데 ‘썸데이’ 선수가 좀 더 잘하시지 않을까 싶다.
 
- ‘스맵’ 송경호가 칭찬하기도 했는데
▶ 변수가 발생하면 임기응변이 부족한 것 같다. 아직은 많이 모자라지만 그런 점을 고치면 ‘스맵’ 송경호 선수를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이제 롤챔스를 한달 정도 치렀다
▶ 챌린저스 할 때보다 시설이나 환경이 좋다. 이제 익숙해진 것 같다.
 
- 1라운드 목표는 무엇인지
▶ 일단 열심히 해서 kt전을 이겨볼 생각이다. 승리를 해야 그 다음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 ESC 에버 송성창 대표가 경기장을 자주 찾는데
▶ 대표님께서 선수들을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시며 친근하게 대해주신다. 정말 좋으신 분이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아직 2승이지만, 이번 라운드 남은 경기와 2라운드도 있다. 지켜봐 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상암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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