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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ESC 에버, 아프리카와 처절한 장기전 끝에 1승 선취

최민숙2016-06-16 21:12

 
유리한 경기를 내줄 뻔했던 ESC가 후반 한타 대승으로 아프리카의 역전을 막고 1승을 선취했다.

ESC 에버가 16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4주차 5경기 1세트에 나서 약 한 시간 장기전 긑에 아프리카를 꺾었다.
 
초반 라인 스왑 단계에서 ESC가 포탑 파괴와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 등 먼저 득점했다. ‘블레스’ 최현웅은 미드 갱킹으로 ‘미키’ 손영민의 카르마를 잡아 첫 킬을 가져갔다.
 
대신 드래곤에서는 아프리카가 앞섰다. ‘성환’ 윤성환 킨드레드의 솔로 드래곤으로 첫 대지 드래곤을 처치한 뒤, 다음 드래곤 대치전에서는 화염 드래곤을 스틸하는 데 성공했다.
 
ESC는 아프리카에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 공격적인 움직임을 취했다. 정확한 CC 연계로 알리스타를 잡은 뒤 아프리카의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프리카는 30분경 ‘린다랑’ 허만흥의 스웨인과 윤성환 킨드레드의 콤비 플레이를 앞세워 한타를 승리했다. 허만흥이 ‘부동진’으로 상대 주요 딜러인 시비르-바루스를 옭아매자, 윤성환이 킨드레드의 강력한 화력으로 시비르를 녹였다. 후반 뒷심을 보여준 아프리카는 킬과 글로벌 골드 등 여러 지표에서 ESC와 동등한 입장이 됐다.
 
44분경 ESC는 무리한 바론 시도로 아프리카에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아프리카는 ‘상윤’ 권상윤 진의 ‘커튼콜’로 전투를 열었다. 허만흥의 스웨인은 ‘부동진’으로 상대 바텀 듀오를 묶어 딜 로스를 유도했고, ‘눈꽃’ 노회종의 알리스타가 4인 분쇄로 연속 CC를 넣었다.
 
3킬을 쓸어 담은 아프리카는 ESC의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뒤 바론 버프를 획득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러나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는 아프리카가 아쉬운 판단으로 3데스를 당하면서 승부가 다시 오리무중에 빠졌다.
 
ESC는 미드를 압박하는 아프리카와의 한타에서 대승하며 앞서나갔다. ‘크레이지’ 김재희 에코의 스턴을 활용해 먼저 킬을 낸 뒤 총 3킬을 올리고 바론을 사냥했다. 결국 58분경 미드 한타에서 승부가 갈렸다. ESC는 에이스를 띄우며 승리를 거뒀다. 
 

▶ 2016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서머 1R 4주차 5경기
◆ 아프리카 0 vs 1 ESC
1세트 아프리카 패 vs 승 ESC
 
상암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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