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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페이커’ 이상혁, “연승하는 김에 전승까지 노리겠다”

최민숙2016-06-13 22:10


SK텔레콤이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5전 전승을 기록했다.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4주차 1경기가 13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다. SK텔레콤은 MVP에 2:0 압승을 거두고 단독 1위를 지켰다. 이상혁은 1세트에서 카르마, 2세트 애니비아로 활약했다.
 
다음은 이상혁과의 일문일답.
 
- MVP를 상대로 압승한 소감은
▶ 반드시 2:0으로 이기겠다는 목표를 이룬 것 같아서 만족한다.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MVP가 신생팀이라 패기가 있을 줄 알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나오지는 않은 것 같다.
 
- 최병훈 감독이 SK텔레콤을 약팀으로 평했으나 5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 나는 서머 시즌에 많이 이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성적이 더 잘 나오고 있다. 이렇게 된 이상 이번 시즌 전승이라든지 좋은 기록을 남기고 싶다.
 
- 1세트에서 카르마를 선택했는데
▶ 좋은 픽이라고 생각해 골랐다. 앞으로 생각이 바뀌거나 조합에 따라 픽이 달라질 수 있어서 계속 쓸지는 잘 모르겠다.
 
- 블라디미르 상대로 애니비아를 골랐다
▶ 상대팀에 이동기가 없는 챔피언이 많았다. 블라디미르라서 애니비아를 한 건 아니고, 조합을 보고 뽑았다. ‘결정화’로 길을 막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애니비아가 블라디미르 카운터는 아니지만, 카운터가 아닌 것도 아니다.
 
- 블라디미르 연습을 해봤는지
▶ 몇 번 해봤는데 아직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다른 팀에서 할 때도 다들 연구가 덜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언제 꺼낼지는 잘 모르겠다.
 
- 혼자 붉은색 점퍼를 착용하는데
▶ 경기를 하면서 손이 차가워 붉은색 저지 점퍼를 입고 하는 편이다.
 
- MVP로 선정되지 못했다
▶ MVP 욕심은 별로 없다. 받으면 좋긴 해도 크게 연연하진 않는다. MVP 포인트보다는 경기 승리가 중요하다.
 
- 다음 상대가 진에어다. ‘쿠잔’ 이성혁과 ‘블랑’ 진성민 두 미드라이너가 있는데
▶ 두 플레이어 성향이 비슷하다. ‘쿠잔’ 선수는 지난 시즌보다 기량이 안 나오는 것 같고, ‘블랑’ 선수가 더 잘한다는 생각이다. 누가 나와도 상관은 없다.
 
- 오래 정상을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 예전부터 게임을 좋아했다. 열심히 하면 재미도 있어서 동기부여가 크게 필요 없는 것 같다. 오히려 게임만 해서 다른 취미 생활을 하려고 해도 너무 귀찮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다음 진에어전도 열심히 해서 2:0으로 승리하겠다.
 
강남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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