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os

검색
> E-SPORTS > LOL

완생 꿈꾸는 삼성, 옛 삼성 왕조의 가호가 깃들다

손창식2016-06-11 01:20


삼성이 11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3주차 9경기에 나서 SK텔레콤과 일전을 치른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 롤챔스는 삼성왕조(삼성 화이트&블루)의 시대였다. 지금은 감히 상상할 수 없지만 당시 SK텔레콤은 삼성왕조에 철저하게 밀리며 도전자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2015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이후 삼성왕조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SK텔레콤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후 새롭게 구성된 신 삼성은 단 한번도 SK텔레콤이라는 산을 넘어 선 적이 없다. 지금까지 신 삼성은 SK텔레콤에게 6전 6패(세트 2승 12패)를 기록하고 있다. 선배 격인 삼성왕조의 두 팀에 비해 SK텔레콤에게 전혀 힘을 못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삼성이 선배들과 유사한 점이 있다면 밑바닥부터 정상까지 매 시즌마다 발전한 성적에서 찾을 수 있다. 삼성 화이트(당시 MVP 오존)의 경우 NLB 우승 뒤 롤챔스 8강 그리고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토너먼트로 진행된 롤챔스 기준에서 단 한번도 3위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다.
 
삼성 블루는 계속해서 16강 광속탈락을 면치 못하다 8강에 멈춰 섰고, 다음 시즌이 돼서야 정상에 이르렀다. 현재 삼성은 이들과 매우 흡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5 리뉴얼 삼성은 8위(2승 12패)로 첫 시즌을 시작했다. 다음 시즌은 6승 12패로 7위를, 올해 스프링 시즌은 6위(10승 8패)로 마무리 지었다. 속도는 더디지만 분명히 더 높은 곳을 향해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지부진했던 그들의 성장이 2016 서머 시즌에 들어서 결실을 맺고 있다. 어느덧 4전 4승으로 3강(SK텔레콤, ROX, kt)을 따돌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객관적인 전력은 SK텔레콤이 압도적일지 모르나 현재 기세만으로는 삼성이 밀릴 이유가 전혀 없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왕조 재건은커녕 강팀들의 희생양이 돼야 했던 삼성이 'Again 2014'를 꿈꾸며 SK텔레콤에게 일격을 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16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코리아 서머 1R 3주차 9경기
◆ SK텔레콤 vs 삼성
* 3전 2선승제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So Hot-! TALK

화제의 이슈 & 투데이 fun

TALK 실시간 인기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