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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의 자신감…SKT, 3강 대전서 ROX까지 꺾을까

최민숙2016-06-06 00:50

 
‘3강 대전’ 두 번째 SK텔레콤과 ROX의 대결이 6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3주차 1경기로 치러진다.
 
SK텔레콤은 지난 경기에서 ‘3강’ 중 한 팀으로 꼽히는 kt를 2:0으로 꺾으며 2연승을 기록했고, 그 중심에는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이 있었다. 이상혁은 챔피언 폭이 넓기로 유명한 선수지만, 이번 시즌에는 4연속 아지르를 선보이며 승리를 위한 최선의 수를 두고 있다.
 
이상혁의 아지르는 ROX를 상대로 더욱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쿠로’ 이서행은 롤챔스에서 아지르 11연패 중이며, 롤챔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아지르 성적이 2승 11패로 승률이 15%에 불과하다. 따라서 ‘크라이’ 해성민이 출전하지 않는 이상 ROX가 가져갈 가능성은 매우 낮다. 만약 ROX가 아지르를 금지하는 데 밴 카드 한 장을 소비할 경우 그만큼 SK텔레콤이 밴픽 우위를 점할 수 있다.
 
kt전 승리 후, 이상혁은 인터뷰를 통해 ROX전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ROX가 지난 시즌에는 강팀이었으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아직까지 강팀인지 잘 모르겠다”며, “지금까지 한 경기보다 잘하는 게 아니라면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지르 외에 다른 카드도 준비돼있다면서 ROX와 싸울 준비를 갖췄음을 시사했다.
 
SK텔레콤이 ‘페이커’ 이상혁을 앞세워 ROX까지 꺾고 3강 대전의 승자가 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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