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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템페스트, “MVP 블랙을 뛰어넘고 싶다”

최민숙2016-06-05 23:00

 
템페스트가 히어로즈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했다.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2016 시즌2 결승전이 5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템페스트는 지난 시즌 우승팀 MVP 블랙을 4:0으로 제압하고 첫 우승을 차지해 7,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다음은 템페스트와의 일문일답.
 
- 첫 우승을 이룬 소감은
▶ ‘락다운’ 진재훈=우승해서 기쁘다. 스웨덴에서 열리는 글로벌 대회까지 우승하고 싶다.
▶ ‘홍코노’ 이대형=우승한 건 좋지만, 스웨덴 가기 전에 건강을 찾고 대회에 임하겠다.
▶ ‘다미’ 박주닮=긴장 풀지 않고 스웨덴에서도 우승하겠다.
▶ ‘덕덕’ 김경덕=이번에 쉽게 이겨서 실감이 많이 나지 않지만, 이 분위기 그대로 스웨덴에 가서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하이드’ 진경환=우승해서 기분이 좋다. 이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대회 우승까지 노려보도록 하겠다.
 
- 4:0 스코어를 예상했나
▶ 김경덕=4:0까진 예상하지 못했지만,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 4:2나 4:3 정도를 생각했기에 4:0 우승은 우리도 놀랍다. 끝나고 우리끼리 “우승한 거 맞아?”라고 되물었다. 경기 내용이나 스코어 상으로 이렇게 압도할 줄 몰라서 허탈했다.
 
- 경기 내용도 압도적이었는데
▶ 김경덕=다른 팀들은 MVP 블랙을 상대로 기죽지 않고 자신감 있게 임해서 쉽기 이긴 것 같다.
 
- 팀 결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짧은 기간에 팀워크
▶ 김경덕=처음엔 합이 잘 맞지 않고 포지션도 지금과 달랐다. 우리에게 맞지 않는 걸 다 쳐냈다. 포지션을 바꾸고 합숙도 하지 않았다. 서로 사이를 돈독히 했기에 우승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숙소 생활을 했을 때 금전적 부담이 크고, 집안일도 해야 해서 게임에만 집중할 수 없었다. 합숙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 MVP 출신으로 결승전에서 MVP 블랙과 맞붙었는데
▶ 진경환=MVP 스카이에 있으면서 블랙과 스크림을 많이 했다. 개인 기량이 밀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내가 원하는 팀원들과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팀을 떠난 게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이대형과 박주닮 선수와는 전부터 같이 할 생각이 있었다.
▶ 진재훈=MVP 블랙이 우승할 때 보면서 부럽기는 했지만, 후회는 하지 않았다.
 
- 김경덕은 스타2 MVP팀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데
▶ 김경덕=예전에 있던 팀을 이겨서 미안한 것보다 오히려 더 기쁘더라.
 
- 해외 스타2 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 김경덕=스타2 우승은 해외 리그였다. 프로게이머 목표 중 하나가 국내 리그 우승이었기 때문에 그때보다 지금 우승이 더 기쁘다.
 
- 건강이 안 좋다고 했는데
▶ 이대형=선천적으로 몸이 안 좋다. 우리가 숙소 생활을 접은 게 내 건강 상의 이유도 있었다. 고향에 내려가서 건강을 되찾고 있다.
 

- 기량이 많이 발전한 모습이다
▶ 이대형=주닮이는 원래 잘한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이긴 기사에 MVP 블랙에 털리는 모습 잘 보겠다고 한 댓글을 단 분에게 육두문자 쪽지를 보내고 차단했다. 그런 것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한 것 같다. 나와 주닮이는 ‘하이드’ 형이 MVP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하고 영보스를 하면서 세트로 욕을 먹었다. 커뮤니티에 내가 주닮이를 무시하는 듯한 하이파이브 움짤이 돌아다니지만, 사실은 정말 친하다.
▶ 박주닮=나도 못한다고 욕 먹을 때 ‘내가 정말 못하나?’ 라는 생각에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다. 팀원들의 격려 덕분에 열심히 할 수 있었다. 고맙다.
 
- 영웅 배분은 어떻게 했나
▶ 진재훈=주닮이가 그레이메인을 잘해서 내가 소냐를 맡는 식으로 서로 의견을 조율했다. 어떤 영웅을 내가 하겠다는 욕심을 내진 않는다.
 
- 결승전 중간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더라. 활동에 적극적인지
▶ 이대형=이번에 실력으로 증명했으니 너무 미워하지 않으시면 좋겠다. 욕 먹는 것보다 차라리 무관심이 낫다.
 
- 스웨덴에서 열리는 글로벌 대회에 출전하는데
▶ 진경환=세계 대회 우승해서 우리 팀 이름을 알리고 싶다. 중국 e스타 팀과 맞붙어 누가 더 공격적인지 보고 싶다.
▶ 이대형=친한 코치가 있는 해외팀과 스크림 경기를 하고 싶다.
 
- 글로벌 대회에서 MVP 블랙과 다시 만날 수도 있는데
▶ 김경덕=우리 성장 속도가 제일 빠르다고 생각한다. 다시 만나도 MVP 블랙을 이길 수 있다. 또, 앞으로 MVP 블랙의 연승 기록을 뛰어 넘고 싶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진경환=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 많은 대회가 남아있으니 더 정진해서 응원에 보답하는 팀이 되겠다.
▶ 김경덕=팬분들과 OGN 및 블리자드 관계자분들께 감사 드린다. 템페스트의 구멍이 나라는 이야기에 나도 동의한다. 하지만,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구멍인 게 다행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템페스트가 되겠다.
▶ 박주닮=손목이 아파서 연습을 잘 못했다.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치료를 열심히 받아서 기량을 올리겠다.
▶ 이대형=내가 밉다면 머리 속에서 나를 차단해주시기 바란다. 나를 좋아해주시는 팬분들께는 정말 감사 드린다. 스웨덴에서 전승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
▶ 진재훈=열심히 해서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상암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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