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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2연승 kt, '패승승'으로 롱주에게 짜릿한 역전승(종합)

손창식2016-06-01 21:48


kt가 1일,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2016 1라운드 2주차 4경기에 나서 롱주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던 첫 경기에서는 롱주가 먼저 웃었다. 롱주는 킬을 만들고도 역으로 더 많은 데스를 기록하면서 손해가 쌓였다. 하지만 ‘코코’ 신진영의 아지르를 필두로 ‘엠퍼러’ 김진현의 루시안이 적극적으로 공세를 퍼부으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초반 불리함을 딛고 ‘엑스페션’ 구본택의 에코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롱주는 밸런스를 찾았다. 결국 롱주는 적극적인 매복 플레이로 김찬호를 연달아 끊으면서 승기를 잡았고, 끝내 아지르의 쿼드라 킬과 함께 선취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2세트 시작 역시 롱주가 좋았다. 우선 롱주의 바텀 듀오가 ‘썸데이’ 김찬호의 마오카이의 점멸을 소모 시켰고, 위쪽에서는 ‘체이서’ 이상현의 렉사이가 ‘하차니’ 하승찬의 브라움을 끊으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바텀 라인을 노린 kt는 ‘퓨어’ 김진선의 바드에게 발이 묶이면서 킬을 만들지 못하며, 양 팀의 두 탑 라이너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했다. 이때 에코는 궁극기를 통해 다시 탑 라인으로 복귀하면서 전투를 피했다. kt는 ‘플라이’ 송용준의 아지르가 가세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킬을 내줘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롱주의 주도권은 김진선의 바드가 이끌었다. 김진선은 백발백중의 ‘우주의 결속’을 선보이면서 팀에 킬을 안겼고, 바드의 활약에 힘입어 롱주는 킬 스코어를 8대 2로 벌렸다.
 
그러나 kt는 두 번의 싸움에서 6킬을 쓸어 담아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롱주는 1킬을 만회하는데 그치면서 상대에게 바론 버프를 내줬다.
 
어느새 상대 미드와 바텀 억제기를 철거한 kt는 드래곤 지역에서 매복하고 있던 롱주를 몰살 시키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경기는 20분이 흐르도록 킬 없이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포킹 조합을 구성한 롱주는 바다의 드래곤과 대지의 드래곤을 챙겼고, kt는 바람의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다.
 
22분경 kt는 상대 마오카이가 순간이동을 사용하게 만들면서 깜짝 바론 사냥에 나섰다. 뒤늦게 알아차린 롱주는 니달리가 전사하는 동시에 제이스와 칼리스타마저 끊기며 급격하게 kt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갔다.
 
순식간에 킬 스코어 4대 0으로 앞선 kt는 미드와 바텀의 외곽 포탑을 모조리 정리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급격하게 무너진 롱주는 다소 무리한 추격으로 손해가 누적됐고, 팀의 핵심 전력인 제이스가 재차 물리면서 kt가 승기를 잡았다.

수세에 몰린 롱주는 회심의 바론 사냥이 성공하면서 한타에서 3킬을 거뒀으나 계속해서 밀고 들어오는 kt의 공격에 3억제기를 내줬다. 승리를 코 앞에 둔 kt는 여유롭게 바론과 장로 드래곤 버프를 챙겨 그대로 상대 본진을 초토화 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서머 2016 1R 2주차 4경기
◆ 롱주 1 vs 2 kt
1세트 롱주 승 vs 패 kt
2세트 롱주 패 vs 승 kt
3세트 롱주 패 vs 승 kt
 
강남 |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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