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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삼성 세끼' 프로게임단의 하루 일과를 공개합니다 -2편-

손창식2016-05-30 00:13


화려한 조명과 넓은 무대로 이루어진 e스포츠 경기장,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프로게이머의 화려한 플레이에 많은 e스포츠 팬들은 열광합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승패와 상관 없이 팬미팅이 열리곤 하는데요. 다른 스포츠 스타들과는 달리 훨씬 가까이에서 선수들을 마주하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지만 아무리 팬미팅을 자주 하더라고 우리 팀 선수가 평소 숙소에서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 팬들을 위해 포모스에서는 비시즌 기간 동안 삼성 갤럭시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의 하루 일과를 취재했습니다. 이름하여 '삼성 세끼'라고 제목을 정해 봤는데요. 삼성 선수들이 평소에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지금부터 같이 보실까요?
 
▲ 이른 아침 롤챔스 오프닝 촬영장을 찾은 '레이스' 권지민.
 
▲ 메이크업 받고 매력 발산 중인 '크라운' 이민호.
 
▲ 삼성 다음 촬영 스케줄이 잡힌 '샤이' 박상면과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네요.
 
▲ 점점 배가 고픈 '큐베' 이성진, 그거 먹는 거 아니야.
 
▲ 깜찍하게 한입. '다 내꺼야'
 
▲ 맞다! 다이어트 중인데... 스스로 말리고 있는 모습.
 
▲ '스티치' 이승주도 이성진 몰래 한입 하는데...
 
▲ 지금 뭐하냐? 다 지켜보고 있는데.
 
▲ 왜 이름만 불러도 그윽하게 쳐다 보는데? 
 
▲ 저는 그냥 사진만 찍는 건데요...
 
▲ '헬퍼' 권영재도 예쁘게(?) 한 컷.

삼성 게임단은 아침 10시부터 진행된 롤챔스 오프닝 촬영 때문에 바빴는데요. 피곤할 법도 한데 다들 소풍 나온 어린이들처럼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특히 '큐베' 이성진은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면서도 간식거리를 손에 놓지 못했는데요.
 
옆에서 지켜보던 김정수 삼성 코치는 "(이)성진이는 한달 동안 유일하게 운동하지 않은 선수"라고 놀렸습니다. 그래도 동료들은 이성진이 귀여운 외모를 위해 살을 빼지 않길 바란다고 위로했습니다.
 
그 중 '크라운' 이민호와 '헬퍼' 권영재는 절대 음식을 입에 대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알고 봤더니 이날 저녁은 삼성 게임단 전체 회식이 있는 날이라 속을 비우고 있는 중이라고 고백했습니다.
 
▲ 전체 회식 전 꿀맛 같은 점심 시간.
 
▲ 짜장면부터 짬뽕밥까지.
 
▲ 이분 벌써 시작하셨나요?
 
▲ 금세 한 그릇 뚝딱! 이성진의 눈길이 심상치 않다.
 
▲ 결국 눈치 빠른 '코어장전' 조용인이 자기 것을 덜어 주네요.

근처 중화요리 음식점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 삼성 게임단. 이성진은 입맛에 쏙 맞았는지, 한 그릇 더 주문했는데요. 사실 이성진은 코칭스태프와 팀원들의 말에 따르면 아무거나 먹지 않는 미식가라고 합니다. 여기에 이성진은 "나는 빨리 먹을 뿐, 많이 먹지는 않는다"라는 말을 멋지게 남겼습니다.
 
▲ 회식 장소는 전용준 캐스터가 운영하는 고기집.
 
▲ 회식에 참석한 삼성 스타2 게임단.
 
▲ 스타팀의 얼굴 남기웅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 부위 별로 골고루 섞어서 첫 접시 등장.
 
▲ 노준규, "이럴 때는 기다리는 거 아냐"
 
▲ 이성진, "내가 그냥 물러나면 안 되지"
 
▲ 끊임 없이 구워지는 고기.
 
▲ 고기 풍년이로구나.
 
▲  이분 최소 소주파.
 
▲ 우리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 이성진, "노준규... 만만치 않았어"
 
▲ 스타팀의 테이블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다소 이른 저녁 시간이 되자 삼성 게임단은 전용준 캐스터가 운영하는 고기집으로 향했습니다. 먹성 좋기로 유명한 스타 팀에는 '총사령관' 송병구를 필두로 김기현과 노준규가 '3대장'으로 꼽혔습니다.
 
반대로 리그오브레전드 팀은 얼마 지나지 않아 더 이상 먹지 못하겠다고 했는데요. 이를 본 김기현은 잔뜩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나는 이제 시작인데..."라며 의아해 했습니다. 알게 모르게 이성진과 '먹방' 대결을 펼친 노준규는 "아직 후식도 안 먹었는데"라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 밥도 다 먹었겠다. 이제 커피 한 잔?
 
▲ 커피 내기 중인 삼성 게임단.
 
▲ 강민수에게 또 속은 송병구.
 
▲ 결국 당첨된 송병구의 '나라 잃은 표정'

식사 시간이 끝난 뒤, 삼성 게임단은 커피 내기를 시작했는데요. 평소에도 식사 후에 항상 이렇게 가위 바위 보를 통해 내기를 한다지만, 이날은 규모가 상당히 컸습니다.
 
운명의 장난이었을까요. 송병구는 계속해서 강민수의 방해로 승리할 기회를 놓치면서 끝까지 남게 됐습니다. 결국 마지막 대결에서 권지민이 승리하면서 송병구가 당첨이 되고 말았네요.
 
▲ 이것으로 끝! 우리 언젠가는 또 만나요.

평소 연습하는 모습이 아닌 바깥 나들이로 삼성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한 선수는 삼성 회식이 끝난 후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소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돼지고기 좀 먹고 싶다"고 말이죠.
 
그 정도로 삼성 게임단의 소고기 사랑은 대한데요. 이뿐만 아니라 선수 중 일부는 팀에서 항상 부족함 없이 음식을 챙겨줘서 무척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더 이상 "회식으로 김밥만 먹는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는 사라지겠죠?
 
이것으로 '삼성 세끼'의 2편이 끝났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 시즌2에서는 더욱 과감하게 삼성 게임단의 일상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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