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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난전 끝에 대역전극 성공한 한화생명, 드래곤X에 2대1로 승리(종합)

모경민2020-03-25 22:48


한화생명e스포츠가 2세트 백도어, 3세트 역전으로 드래곤X를 꺾었다.

25일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1일차 경기에서 한화생명이 난전 끝에 드래곤X를 2대1로 잡았다. 

르블랑과 리신으로 미드-정글을 구성한 한화생명은 ‘쵸비’ 정지훈을 끊고 선취점을 가져갔다. ‘리헨즈’ 손시우도 한화생명의 기세에 탑승했다. 룰루와 바루스가 푸쉬하던 도중 예상치 못한 솔로킬이 나온 것. 하지만 드래곤X는 주춤한 기색 없이 달려나갔다. 아래쪽에서 한화생명의 바텀 두 명이 보인 틈에 전령 전투를 푸쉬해 다이브까지 성공했다.

정지훈의 조이와 ‘데프트’ 김혁규의 바루스는 상대와 성장 격차를 벌렸다. 정지훈은 리신이 방심한 사이 수면 방울 아래에 큐를 적중시켜 솔로킬을 올리기도 했고 수면 방울 하나로 손시우의 점멸 사용을 유도하기도 했다. ‘도란’ 최현준의 오른도 성장세에 힘입어 금강불괴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각자 자신 있는 챔피언으로 승리해 단독 2위의 길로 가는 길목을 뚫었다.

드래곤X는 한화생명의 원거리 딜러 교체 기용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라인전을 몰아붙였다. 럼블을 쥔 정지훈까지 오른을 뚫어냈다. 한화생명은 집요하게 탑을 키우는 것으로 작전을 변경했다. 카밀을 쥔 ‘큐베’ 이성진이 최현준을 끌어냈고, 바텀에서도 다이브를 버텨 더블킬에 성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것. 드래곤X는 상대가 강하다는 것을 의식해 화염 드래곤을 내줬다.

경기 18분 드래곤X는 순식간에 미드로 모여 5인 다이브를 감행했다. 이후 오른까지 뚫어 비축한 힘을 상기시켰다. 결국 잘큰 카밀 끊기에 성공한 드래곤X는 엘리스까지 삭제시켰다. 한화생명은 럼블에 반격을 날렸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미드로 진격해 적진을 무너트렸다. 이후 드래곤X는 상체에 힘을 쏟아 ‘하루’ 강민승과 ‘템트’ 강명구를 쓰러트렸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시선이 상체로 쏠린 틈을 타 전진했고, 노틸러스 궁극기로 귀환한 상대를 묶어 넥서스 파괴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3세트에서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뚫어야 하는 드래곤X와 버텨야 하는 한화생명. 드래곤X는 상대에게 끊임없이 펀치를 날렸다. 한화생명은 끈질기게 버티고 살아나갔다가 합류 싸움으로 역 펀치를 날려 조금씩 따라갔다. 경기 20분 전까지 팽팽한 난전이 이어졌다. 단식 세나 덕에 CS를 몰아 먹은 손시우의 탐켄치가 ‘데프트’ 김혁규를 솔로킬 내는 이색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미드 대치 도중 한화생명이 김혁규를 노려 궁극기를 퍼부었으나 드래곤X가 어그로를 분산시켜 역으로 이득을 가져갔다. 그러나 강제 이니시가 부족한 드래곤X의 조합 상 정지훈에게 많은 짐이 실렸고, 다급한 이니시에 한화생명이 승리하는 구도가 이어졌다. 경기 29분 탑과 미드를 끊어낸 한화생명은 바론을 가져가 글로벌 골드를 역전하기에 이르렀다. 기세가 완전히 바뀐 상황. 한화생명은 네 번째 드래곤으로 싸움을 유도해 탐켄치와 세주아니를 앞세워 승리를 가져왔다.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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