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프리즘] "물고기가 공격한다"...논란 키운 이서원, 대중의 마음 돌릴까

2018-07-12 17:45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물고기가 공격한다"는 이서원의 발언으로 분노가 가열된 가운데, 그가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다시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오전 11시 20분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서원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서원은 지난 4월 8일 술자리에서 동료 여자 연예인 A씨에게 성추행을 시도했다. 이에 A씨가 남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그는 흉기로 A씨를 협박하는 혐의를 받았다.

12일 열린 공판에 이서원이 직접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 역시 그에게 관심을 집중했다.

이날 이서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재판과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묵묵 부답이었다.

공판에서 이서원측은 강제 추행과 협박 혐의를 인정했다. 피해자 A씨에게서 이서원의 DNA가 검출 됐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당시 이서원이 "물고기가 공격한다" 등의 말을 했을 정도로 '심신 미약'의 만취 상태였던 점을 이유로 들며 양형을 요구했다.

또한 이서원 측 변호사는 "피해자들의 진술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며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해야한다고 했다. 

공판을 마친 후, 이서원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가 '심신 미약'을 이유로 들며 양형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은 다시 한 번 분노했다. 특히 "물고기가 공격한다" 등의 어처구니 없는 발언 역시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누리꾼들은 "그렇게 만취할 정도로 마시지 말았어야 한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5월 24일, 검찰에 출석할 당시에도 이서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논란 이후 처음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였음에도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사과조차 하지 않는 모습은 당황스러울 뿐이었다. 

그를 향한 비난이 계속되자,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이서원은 "아까는 긴장하고 당황해서 말을 못했다"는 해명과 함께 "피해자와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피해자를 만날 수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는 뒤늦은 사죄의 말을 전해 한 차례 논란이 됐다.

이어 "물고기가 공격한다"는 다소 황당한 발언, '심신 미약' 상태였다는 주장은 논란을 키우는 행동이었다. 이서원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는 말로 대중의 화를 누그러트릴 수 있을까. 하지만 여전히 누리꾼들은 법의 허술한 점을 꼽으며 "어떻게 술만 마시면 심신미약인가", "법도 이기지 못하는 술 아니냐", "심신 미약 인정해주는 법은 필요 없다"고 격앙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이서원이 진심을 담은 사죄로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앞으로 그가 보여줄 행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서원의 두 번째 공판은 오는 9월 6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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