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했던 끝내기' 박건우 "(양)의지 형 사과에 내가 더 미안하더라"

2018-05-16 16:3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완전 괜찮아요".

두산 베어스는 지난 15일 SK전 9회 끝내기 승리에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날 두산은 4-4 동점 상황 김재환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김재환의 홈런으로 홈을 밟은 박건우가 끝내기 세리머니 도중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다행히 곧바로 의식을 찾았고, 아이싱을 하면서 안정을 취했다.

그리고 이튿날 만난 박건우는 아무 문제 없이 훈련을 소화했다. 경기 출장에도 문제가 없다. 박건우는 "어제 많이 더웠고 습해 땀이 많이 난 상태였고, 재환이 형의 홈런 탄도가 낮아서 홈런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빨리 뛰었더니 순간적으로 열이 많이 올라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장난으로, 기분 좋아서 하려고 했던 건데 잠깐 기억이 없었다. 일어나보니 괜찮았다"고 전했다. 맞은 부분에 혹이 조금 생긴 정도다. 당시 혈압이 높게 나와 추이를 지켜봤지만 다행히 아이싱을 하면서 열이 내리고 괜찮아져서 별도로 병원으로 가지는 않았다.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 박건우의 머리를 두드렸던 양의지는 미안해 할 수밖에 없었다. 박건우는 "의지 형이 많이 미안해해서 오히려 내가 더 미안하더라. 기분 좋게 이겼는데 괜히 이렇게 되면서 신경 쓰였다. 웃고 넘어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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