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미스터트롯' 고재근 제일 친해, 김수찬=타고난 연예인" [엑's 인터뷰②]

2020-04-02 0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미스터트롯' 속 김호중은 가감없이 그의 본모습 그대로였다. 조금의 가식이나 꾸밈도 없었다. 진중한 얼굴로 진실되게 노래하는 김호중의 진솔한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종영 후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김호중은 프로그램 인기 덕분에 부쩍 바빠진 모습이었다. 그는 "일상이 너무 달라졌다. 아직 실감은 잘 나지 않지만 사무실에 선물이 가득하고 저의 SNS 기사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볼 때 느낀다"고 전했다.

김호중에게 '미스터트롯'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성악가인 그가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까지 수많은 변화가 필요했다. 발성 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무리하다가 병원에 다녀오기도 했다. 경연을 이어갈수록 초반의 자신감은 사라지고 긴장과 두려움만 남았다.

"경연 초반에는 자신감도 있었고 좋아하는 곡들을 부르니까 재밌었어요. 그런데 뒤로 갈수록 목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힘들었어요. 평소 해보지 않던 가요 발성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무리가 될 줄 몰랐죠. 목에 무리가 오면서 몸이 너무 힘들어지는 게 느껴지다 보니까 점점 긴장도 많이 되고 두렵기도 했어요."

그때부터는 마음을 내려놓기 시작했다. 최종 우승을 목표로 시작한 '미스터트롯'이지만 순위나 평가에 신경쓰기보다 그저 무대 하나 하나 즐기기로 마음을 바꿔 먹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참가자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경쟁자가 아닌 동료의 마음으로 각별한 사이로 변했다.

그는 "팀 미션 할 때는 3주 정도 연습을 함께하는데 매일 밥 같이 먹고 하루 종일 붙어있다 보니까 너무 친해졌다. 실제 가족보다 더 자주 보니까 정이 많이 생겼다. 경쟁자지만 우애가 생기더라. 저희가 배우들이 아니기 때문에 '미스터트롯'에서 보였던 웃음과 눈물은 모두 진짜다. 서로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모습들이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참 좋은 사람들을 얻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많은 참가자들 가운데 가장 친한 참가자를 꼽아보라는 요청에 고재근을 먼저 언급했다. 어릴 때부터 그의 팬이라고 밝힌 김호중은 "제가 늘 노래 따라 부르던 분이 제 앞에 있으니까 너무 신기했다. '미스터트롯' 하면서 가장 오랜 시간 함께한 것 같다. 항상 밥 같이 먹으면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도움 많이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김호중이 새롭게 둥지를 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영기는 '미스터트롯' 출연 전부터 친했다고. 김호중은 "서로 '미스터트롯'에서 만날 줄 몰랐는데 깜짝 놀랐다. '미스터트롯'에서 만나니까 너무 반가웠다"며 당시 반가운 마음을 엿보였다.

또 김수찬은 그와 정반대의 캐릭터라고 표현했다. 그는 "트로트 씬에서 아이돌 스타다. 김수찬은 타고난 연예인이라는 게 느껴진다. 무대를 보면 끼가 엄청나다. 노래도 잘하고 성대모사도 잘한다"면서 김수찬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높이 평가했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때로는 남자다운 강인한 면모로, 또 때로는 삶의 애환이 느껴지는 무대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든 김호중. 그는 그 어떤 순간도 거짓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진실되게 '미스터트롯'에 임했으며 그 모습은 팬들 역시도 분명히 알아봐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저는 배우도 아니고 방송을 많이 해본 사람이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감추려고 해도 감춰지지 않은 모습도 많았고, 보이고 싶어도 보여지지 않은 모습도 많았어요. '미스터트롯' 경연 할 때는 실제 본방송을 보지 못해서 얼마 전 다시보기로 쭉 봤는데 정말 제 모습 그대로 담겼더라고요. 김호중의 모습이 그대로 '미스터트롯'에 담겼기 때문에 팬분들도 그런 모습을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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