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함소원·김빈우·안선영·홍지민, 다이어트 비하인드→근황 (ft. 오마이걸) [종합]

2020-03-27 00:49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해피투게더4’에 다이어트 전설들이 출연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찐 다이어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함소원, 홍지민, 안선영, 김빈우가 출연했고, 스페셜 MC로는 그룹 오마이걸의 효정, 미미가 등장했다.

함소원은 "남편이 연예인병에 걸렸다. 요즘은 아주머니들이 진화 씨를 둘러싸고 사진을 찍는다. 제가 사진을 찍어준다"고 말하며 근황을 전했다.

조세호는 "관찰 예능을 보는데 너무 리얼해서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진짜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리얼로 가는 거다"라고 답했다.

홍지민은 "유재석 오빠랑 본의 아니게 매주 보고 있다"며 "'놀면 뭐하니'녹화할 때 정말 감동 받은 적이 있다. 앙상블 팀 한명 한명을 챙겨주시더라. 역시 명MC는 다르다고 생각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선영은 "아이가 다섯살이다. 아들인데, 저는 사실 예능을 못 본 지 4년이 넘었다. 로봇 시리즈, 공룡 대백과 이런 것만 보니까 너무 어렵다. 점점 어려워져서 힘들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 탄탄한 복근을 자랑한 화보에 대해 안선영은 "제가 제왕절개를 했고, 불혹에 아이를 낳았는데도 식스팩이 있다. 제가 임신하고 70kg까지 쪘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일하시면서도 운동을 한다는 게 정말 대단한 거다"라고 감탄했다.

김빈우는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다보니까 4년이 지났다. 방송은 하고 싶은데 못하다보니까 SNS로 많이 활동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효정은 '얌얌송'을 선보였고 이어 함소원과 전현무가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정과 미미는 걸그룹 다이어트 비하인드를 밝혔다. 효정은 "옷을 다 벗고 벽에 기대면 몸무게가 줄어든다. 그러다 들킨 적이 있다. 그래서 승희한테 머리를 들어달라고 했다. 그러면 몸무게가 좀 줄어든다"고 말했다.

홍지민은 "술이 이제 싫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안선영은 "녹화 끝나고 낮술 하자고 하지 않았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홍지민은 "저는 술을 정말 좋아했는데 지금은 진짜 많이 줄였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다 바뀌어야 한다"고 답했다.

안선영은 다이어트 계기에 대해 "다이어트를 신경 쓰지 않았고 운동도 좋아하지 않았는데, 남편의 사업이 잠깐 힘들었을 때가 있었다. 활동적인 모습이 매력적이었는데 점점 퍼져가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그래서 내가 뭘 해야 할까 생각하고  헬스장을 끊었다. 육아도 해야 하니까 매일 새벽 다섯시 반에 헬스장을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운 적도 있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뭐 달라질 게 있을까' 싶다가도 팔로워들이 보니까. 온 김에 하고 가자 한 거다. 그렇게 하다보면 성취감이 쌓인다. 그러다 보니까 남편도 새벽에 등산을 하러 가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안선영 씨의 결심 하나가 이렇게 많은 걸 바꾼 거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빈우는 "저는 모델을 할 체질이 아니다. 물만 먹어도 찌는 체질이다. 고등학생 때 매점만 갔더니 63kg까지 쪘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델 할 때 15년을 1일 1식을 했었다. 배를 종일 굶은 다음에 다섯시 쯤에 간장 종지에 밥을 먹었다. 입맛 자체를 잃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 김빈우는 "엄마가 차려주는 밥 한 끼를 잘 못 먹고, 제가 그걸 간장 종지에 덜어서 먹으니까 엄마가 항상 우셨었다"라며 "제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게 저희 같은 직업군은 항상 기사가 나지 않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그때는 정신적으로 업다운도 되게 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빈우는 "저희 남편이 마른 여자를 안 좋아한다. 이상형이 건강하게 통통한 체질이다. 그러다보니까 저는 남편이랑 다니면서 건강한 음식을 먹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됐다. 남편이랑 같이 다니면서 먹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며 "결혼할 때 최고 몸무게 58kg를 찍었다"고 말했다.

또 김빈우는 "엄마가 제가 남편을 만나고 나서 잘 먹으니까 그걸 보면서 또 우셨었다"고 덧붙였다. 김빈우는 "임신했을 때 정말 많이 먹었다. 근데 먹는 게 너무너무 행복했다. 약간 보상심리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는 요가 DVD에 대해 밝혔다. 함소원은 "제가 그때 무리하게 투자를 해서 많이 찍어냈는데 남은 게 많았다. 근데 제가 12년 동안 보관을 했었다. 이걸로 시어머니랑 같이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요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홍지민은 "저희 친정엄마가 정말 좋아하신다. 제가 너무 먹는 거 보고 그만 먹으라고 우셨었고 제 수식어가 '뚱뚱한 애'인 걸 속상해하셨는데 요즘은 좋아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옷값도 덜 든다. 그러다보니 배역의 스펙트럼도 넓어졌다. 처음엔 내 캐릭터가 없어졌다고 생각해서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전화가 왔다. 근데 회사에서 다른 역할을 해보라고 오디션을 제안했다. 그랬더니 외국 관계자들이 못 믿고 다이어트 후 사진을 보내라고 하더라"라며 "오디션을 보러 갔더니 다들 놀라더라. 이후에 합격을 해서 다른 역할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홍지민은 "치팅데이 때 아침 8시부터 수산시장을 갔다. 각종 해산물과 매운탕을 먹었다. 아침부터 소맥을 먹었다. 원없이 먹고 점심 때 라면을 종류별로 먹었다. 저녁에는 큰 언니를 불러서 곱창, 돼지 껍질, 막창에 소맥을 또 먹었다. 열두시에 딱 끝내고 집에 가서 몸무게를 쟀더니 4kg가 늘어있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전 집안 자체가 대식이다. 김밥도 기본 세 줄이다. 그리고 약간 식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효정은 자신의 고민을 밝혔다. "제가 항상 웃고 있고 밝다 보니까, 섹시하거나 멋진 춤을 추고 싶을 때 그게 안 되니까... 약간 어린이집 선생님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섹시 댄스를 잘하고 싶다. 그게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효정이 준비한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진 함소원의 허당미 넘치는 섹시 댄스에 유재석은 "완전 취향저격이다. 과거로 돌아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네 분 공통점이 다 자기관리를 잘하시는 것 같다. 함소원 씨는 돈 관리도 잘하신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아버지가 사업하신다고 강남 집 9채 정도를 날리셨다. 그래서 가세가 기울었었다. 그러면서 돈을 안 쓰는 습관이 생겼다"며 "결혼 전에는 카드 값이 30만 원 정도 나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빈우는 "언니의 삶 자체가 절약이다"라고 말했고, 함소원은 "지금 이 바지도 2007년 쯤에 입던 바지다. 부수적인 지출을 없애기 위해서 혼자 활동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빈우 또한 "둘째 낳기 전에 갑자기 남편 사업이 힘들어졌다. 나라도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둘째 만삭 때, 제가 사용하는 것들을 셀링하기 시작했다. 활동을 안 해서 제가 돈이 없었지 않냐. 근데 작은 돈이지만 월급을 받았다는 게 정말 성취감이 있었다. 지금도 재밌게 인플루언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빈우는 연기 생활 중 굴욕을 당했던 적에 대해 털어놨다. 김빈우는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대본을 읽어보라고 하더라. 그때 감독님이 '너같이 카메라 못 보는 배우는 처음이다'라고 말하셨다. 그게 박찬욱 감독님의 '올드보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땅을 치고 후회했다. 그때부터 연기를 배우고 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선영은 차량 전복 사고에도 라디오 출근을 했었던 때를 회상했다. 안선영은 "사고를 당했는데도 제가 혼자 라디오 출연을 하니까 그 생각 밖에 안 났다. 그래서 트럭을 히치하이킹해서 라디오 방송을 갔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어 안선영은 사기를 당하고도 라디오를 했다며 "방송에서 만난 사람을 믿었었는데, 그때 저뿐만 아니라 다 사기를 당했었다. 정말 친한 오빠처럼 지냈는데. 말로만 듣던 사기를 당했구나 싶었다. 제 결혼 자금이라 억 단위였다"고 말했다.

또 "근데 또 라디오 시간이 됐다. 감정을 누르고 방송을 하는데, 왁스의 '엄마의 일기'가 나오더라. 그때부터 감정 주체를 못했다. 방송 사고가 나서 국장님도 뛰쳐나오셨다. 은행보다 높은 이자는 의심하셔야 한다. 저절로 약 하나 먹고 빠지는 살도 없다"고 덧붙였다.

홍지민은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을 나가게 됐다. 노래 선곡을 하다가 '말하는대로'라는 노래를 만나게 됐다. 아이 낳고 불안하기도 하고 감정이 막 흔들렸는데 그 가사를 보니까 심장이 뛰면서 미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홍지민은 "제가 그 노래를 만나고 나서 정말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됐다. 둘째도 가지고 싶었는데, 둘째도 낳게 됐다"며 처진달팽이의 '말하는대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본 김빈우는 "너무 울컥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빈우는 "정말 생각한대로 되는 것 같다. 언니 얘기 들으면서 정말 공감이 됐다. 뭉클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함소원은 DVD를 홍보했고, 홍지민은 "다이어트는 내일부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선영은 "끝까지 남는 건 내 몸, 내 자신이다. 본인 스스로와 행복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다이어트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빈우는 "건강한 생활 하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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