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클뭉클한 순간"…김필, 데뷔 첫 정규 'yours, sincerely' 담은 진심 [종합]

2019-12-13 17:0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김필이 진실된 마음을 담아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김필 첫 번째 정규 앨범 'yours, sincerely' 기자 음감회가 열렸다.

데뷔 8년 만에 발표하는 첫 번째 정규 'yours, sincerely'는 김필의 진심을 눌러 담은 편지와도 같은 앨범이다. 김필의 생각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아낸 앨범으로, 지난 날의 자신을 들여다보고 느낀 것들을 담아냈다.

김필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뭉클뭉클한 순간도 있는 것 같다"며 "곡을 쓴지는 오래 됐는데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은 오랫동안 이어왔다.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이야기들, 시간이 지나면 하지 못할 것 같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1집 스럽게 담았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고 데뷔 첫 정규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앨범명 'yours, sincerely'만으로도 김필의 진실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는 "음악은 제게 진심을 다해서 해야하는 일이고, 듣는 분들에게도 진심이 닿았으면 하는 마음에 정해봤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변명'은 김필의 섬세한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주를 이루는 곡이다. 미니멀한 악기 구성의 1절과 다채로운 악기 구성과 편곡으로 이뤄진 2절의 대비가 곡의 분위기를 다이나믹하게 극대화시킨다.

김필은 "가사를 먼저 써놨다. 제목을 가제로 '변명'이라 정했다. 나중에 더 맞는 제목이 있다면 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변명'이 잘 맞다는 의견도 많고 저도 이 이상 생각나는 제목이 없어서 정했다. 노랫말도 후회나 제가 이루지 못했던 바람들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제 스스로 느끼기에 이전에 다 할 수 있었던 것들일 수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다른 이들이 볼 때는 변명처럼 느낄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제목을 '변명'이라 지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곡들이 그렇지만 특히 이 곡에 개인적인 마음들이나 상황들이 담겨있는 곡이다 보니까 이건 타이틀로 해도 손색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몰라도 저는 그렇게 느껴서 타이틀곡으로 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변명' 외에도 'Black' 'Dreamer' '결핍' 'Still You' 'Beautiful Scar' 'Maybe' 'Pray' 등 총 8개 트랙을 담았다. 김필은 "모든 면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지만 특히 노랫말에 집중했다. 제가 작사를 직접 다 했기 때문에 음악이 갖고 있는 노랫말에 맞는 앨범 재킷이나 모든 것들을 맞는 옷으로 입혀주고 싶어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김필은 이번 새 앨범을 통해 리스너들이 많은 위로를 얻기를 바랐다. 그는 "저한테 가끔 오는 메시지들이 정말 힘든 순간에 힘이 되고 위로가 된다는 얘기들을 들을 때 음악하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나쁘지 않게 음악을 한다는 생각에 다행이라고 여겨진다"며 "단 한 분이라도 제 음악이 4분 여 동안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필은 이날 공식 팬클럽 '필쏘굿'이 9주년을 맞는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이 팬카페 '필소굿' 생긴지 9년이 된 날이다.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고 나이에 비해서 대단한 뮤지션도 아니지만 저를 많이 믿어주시고 아껴주시고 어느 자리에도 응원해주러 오시는 팬분들에게 너무 고맙고 열심히 잘 하겠다는 얘기를 전해드리고 싶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필 첫 번째 정규 앨범 'yours, sincerely'는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So Hot-! TALK

서장훈이 강조하는 리바운드 기본기

화제의 이슈 & 투데이 fun

과학 전문가가 스타 해설하면 벌어지는 일

TALK 실시간 인기

PHOTO & 화보

뭐 KPOP이 서양에서 너드문화 ㅋㅋㅋ?

층간소음 스피커후기

잼미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신격호 회장 빈소를 찾은 박찬호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