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대만전 완패' 김경문 감독 "상대에게 모든 면에서 졌다"

2019-11-12 23:28


[엑스포츠뉴스 지바(일본), 조은혜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대만과의 중요했던 일전에서 대회 첫 패를 당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일본 지바 ZOZO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만과의 경기에서 0-7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라운드 전적 2승1패를 기록, 대만에 1승2패로 쫓기게 됐다.

이날 선발 김광현이 3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일찍 물러났고, 하재훈과 고우석, 원종현과 함덕주, 문경찬이 차례로 나섰다. 타선은 6⅔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한 장이를 공략하지 못하며 꽁꽁 묶였고, 천관위, 천홍원 역시 공략하지 못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상대 팀에게 모든 면에서 졌다"며 "경기를 매일 이길 순 없다. 진 경기는 빨리 잊고, 이틀 경기가 없는데 다시 잘 추스려 멕시코전을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 타선은 선발 장이에게만 6⅔이닝 무실점으로 막히는 등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대만 마운드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타순 변화에 대한 질문에 김경문 감독은 "내일과 모레 경기 없으니 편하게 쉬면서 타격코치와 상의해 멕시코전 라인업을 들고 나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시각 일본도 미국에게 패했다. 한일전 부담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일본전에 앞서 멕시코전이 먼저 있어 멕시코부터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겠다. 그 다음이 일본전이라 미리 걱정하지는 않겠다. 멕시코를 이겨야 다음이 있다"고 멕시코전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지바(일본),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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