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염경엽 감독 "장정석 감독, 한 템포 빠른 투수교체 인상적"

2019-10-13 14:50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은 1년 만에 '리매치'를 하게 됐다. 1차전 선발투수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키움 제이크 브리검, SK 김광현이 등판한다.

이날 염경엽 감독은 장정석 감독의 경기에서 인상적이있던 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한 템포 빠른 투수교체가 인상적이었다"며 "1차전에 브리검을 빨리 내리는 결단력, 투구수를 80개에서 끊는다는 게 쉽지만은 않다. 그런 결과들이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키움은 7회 브리검이 흔들리자 곧바로 브리검을 내리고 조상우를 투입했다. 브리검의 투구수가 83개였을 시점이었다. 당시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 역시 장정석 감독의 결단력에 놀라움을 드러낸 바 있다.

염경엽 감독은 "두 팀이 비슷한 점도 많고, 어느 정도 탄탄한 전력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장정석 감독은 "내가 염경엽 감독님을 평가할 순 없을 것 같다. 그 전부터 염감독님을 보면서 많이 배워왔고, 지금도 내가 감독 생활을 하면서 활용하는 부분도 있다"며 "배워가겠다"고 화답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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