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퇴폐미로"…달라진 아이즈, 잔나비·엔플라잉 다음 주자 될까 [종합]

2019-05-23 16:55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1년 간 칼 갈고 준비한 밴드 아이즈가 돌아왔다. 

23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밴드 아이즈(IZ)의 첫 싱글앨범 'RE:IZ'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아이즈는 홍진영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의 보이밴드다. 지후, 우수, 현준, 준영으로 이뤄진 4인조로 지난 2017년 미니앨범 'ALL YOU WANT'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 5월 두번째 미니앨범 'ANGEL'을 발표했다. 당시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프로듀싱에 나서 관심을 받았다. 

1년의 공백을 딛고 아이즈는 'RE:IZ'로 절치부심해 돌아왔다. 비주얼과 퍼포먼스 위주의 아이돌 밴드에서 20대의 젊은 열정과 정통 밴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타이틀 '에덴(EDEN)'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정통 밴드의 색깔을 드러낸 얼터너티브 록 장르다. 젊은 세대에게 빛이 되길 원한다는 각오를 녹여냈다. 수록곡 '안녕'은 이별의 불안함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지후는 "데뷔 초에는 하이틴 밴드라 청량함과 그 순간의 우리의 장점 풋풋함을 보여드렸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전부 다 성인이 되었고 앞으로의 밴드 방향성을 정할 때 한계가 있기도 했고,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이 있어서 찾아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컬이다보니 예전에 풋풋한 소리를 내다 거친 보컬로 바꾸면서 고민도 많이 하고 힘들었던 것 같다"고 성장과 변화를 위해 노력했던 점을 털어놨다. 

우수는 "원래 밝은 성격이라 1집에서는 편하게 웃으면서 활동했는데 이번에는 웃음을 참는다는 느낌이다. 센 이미지를 주는게 어려웠다"고 미소를 띄웠다. 현준은 "이런 무대를 하면 퍼포먼스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그런 퍼포먼스를 꾸미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준영은 "퍼포먼스적인 부분을 많이 고민했다. 1집에서는 풋풋해서 웃으면서 살랑살랑 할 수 있었지만 이번 타이틀은 강력해서 강력한 퍼포먼스나 기분을 내기 위해 많이 연구했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 현준은 "정통밴드로 변하면서 과제였던게 멤버들의 합과 마찬가지로 개인기량도 중요했다"며 "악기는 녹음을 하다보면 실력이 빨리 는다. 우리는 녹음을 굉장히 많이 했다. 녹음을 하며 많이 연습읗 하려했다"며 "1년이라는 기간동안 일본투어도 많이 했었다. 그 기간안에서 우리의 음악적인 색깔이 많이 변하고 지금 실력도 늘지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현준은 "하이틴 밴드로서 장점은 청량함이었고 우리의 무기였다. 지금은 퇴폐미와 전통 락밴드를 하며 밴드 마니아층을 모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후는 '에덴'에 대해 "희망과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또 "직설적인 가사인데 내용은 추상적이랄까. 역설적인 느낌을 받아 어떻게 소화해야 대중이 좋게 받아들이실까를 고민했다. 우리 나이에 맞게 가사를 생각하며 희망을 드리자는 메시지로 생각했다. 라이브도 할 때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타이틀은 스윗튠과 손잡았다. 현준은 "스윗튠 프로듀서가 노래를 녹음할 때 악기도 세세하게 신경써야 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 우리에게 '너희 마음대로 연주해라. 너희의 색깔을 이 곡에 담아보자'고 해주셔서 너무너무 행복하게 작업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후는 "스윗튠 프로듀서는 우리에게 먼저 의견을 물어봐주고 수렴해주시는 편이라 우리의 색깔과 생각을 말하기 편했다. 녹음을 하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도 우리의 개성도 나오고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잔나비, 엔플라잉, 데이식스 등 밴드가 주목받고 있다. 지후는 "다른 밴드의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 듣는다. 한동안 밴드 시장이 조용하다가 이렇게 차트인을 하는 걸 보며 밴드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우리도 이 상황에서 우리 만의 밴드로서 중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가졌다"고 힘줘 말했다. 변신을 위해 의상에도 섹시한 포인트를 줬다. 그는 "의상은 노력을 했다. 운동을 다니고 했었다. 일본 공연다니면서 못해서 지금은 많이 준비한만큼은 못나온 것 같지만 의상이 섹시하게 나온 것 같아 이번 콘셉트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목표는 차트인이다. 우수는 "음원순위는 1위는 아니더라도 차트인을 했으면 좋겠다. 차트인을 한다면 우리 팬분들과 같이 놀이공원에 가보고 싶다"고 깜짝 공약도 공개했다. 각기 팬들과 회전목마, 바이킹, 자이로스윙, 범퍼카 등을 타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준은 "일본에서 클럽 공연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는데 클럽 공연은 팬들이 오면 한눈에 보여서 매년 팬들이 늘어나는게 한눈에 보여서 우리도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본어를 공부, 통역 없이 무대에서 직접 일본어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국내에서도 올 연말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청량하고 풋풋했던 모습에서 보다 과감하고 섹시하게 바뀐 분위기를 드러낸 아이즈가 밴드 인기의 다음 주자가 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이즈의 'RE:IZ'는 2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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