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 6회' 한화 김민우, KIA전 5⅓이닝 5실점

2019-05-19 15:59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6회 잇따른 실책으로 와르르 무너지며 결국 5실점을 기록했다.

김민우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6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4일 키움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던 김민우는 이날 KIA 상대 5⅓이닝 9피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0개.

1회 김민우는 최원준 2루수 땅볼 후 박찬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포수 최재훈의 도루 저지로 주자를 지웠고, 류승현의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최형우 삼진, 터커 2루수 땅볼 뒤 이명기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선빈을 3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3회와 4회 한 점 씩을 허용했다. 3회 내야안타로 출루한 박준태가 최원태의 땅볼로 진루해 박찬호의 적시타에 홈인했다. 4회에는 선두 최형우에게 2루타를 허용, 터커 우전안타 후 이명기의 땅볼 때 최형우가 들어와 실점했다. 이후 김선빈과 한승택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박준태를 3구삼진으로 잡았고, 최원준의 땅볼로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김민우는 5회 박찬호와 류승현, 최형우를 모두 내야 땅볼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만들었으나 6회 잇따른 실책으로 빅이닝을 내주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터커가 낫아웃 폭투로 출루한 뒤 이명기의 희생번트를 잡는 과정에서 악송구가 나왔고, 뒤로 흐른 공까지 우익수 이성열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주자가 들어왔다. 홈까지 쇄도한 이명기를 잡아내며 그나마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았다.

하지만 흔들린 김민우는 김선빈에게 내야안타, 한승택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김경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김경태가 대타 이창진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김민우의 실점도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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