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병만족 위로해준 고둥 맑은탕 시식, 최고 시청률 14.6%

2018-09-15 08: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글의 법칙 in 사바'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은 11.0%, 12.3%(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쓰레기 섬에서 미션을 성공한 병만족은 새로운 생존지에서 장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사냥에 나서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먼저 바다 사냥에 나선 신화 3인방과 강남, 이다희, 장동윤은 초록빛 바다 속에서 조개와 고둥을 따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급하게 거세진 조류에 병만족 일행은 당황하고, 급기야 앤디가 실종되는 사건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멀리 떠내려간 앤디를 구조하는데 성공한 병만족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반면 "무섭지 않았냐?"는 질문에 긍정왕 앤디는 "괜찮았는데 왜?"라며 의외의 편안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육지 사냥에 나선 막내 장동윤은 숲에서 모래사장으로 빠르게 도망치는 도마뱀을 단숨에 잡는 데 성공해 함께 간 강남과 윤시윤의 부러움을 샀다. 대학시절 편의점 강도를 잡은 경력이 있는 장동윤의 넘치는 생존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병만족장은 나무 기둥에 줄을 엮어 방방 침대를 만드는가 하면 다희만을 위한 해먹 침대를 뚝딱 만들어내 정글 능력자로서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14.6%의 최고의 1분은 바다사냥팀이 잡아온 고둥으로 끓인 맑은탕 시식 장면이었다. M족장 이민우가 고둥을 한 사람씩 나눠주자 일행은 쫄깃한 식감에 마치 골뱅이 같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병만족장이 준 국물 맛을 본 이다희는 "조개탕"이라며 행복해 하고, 윤시윤은 "국물이 날 위로하네"라며 맛에 흠뻑 심취해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다음 날 병만족은 오랜만에 꿀잠을 자고 일어났지만, 밤새 식중독으로 설사 구토 증상을 보인 에릭은 탈수로 촬영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해 다음 주 이들에게 어떤 고난과 역경이 기다릴지 궁금증을 안겨줬다.

'정글의 법칙 in 사바'의 마지막 여정은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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