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으로 돌아온 차인표, 왜 '옹알스' 메가폰을 잡았나 [엑's 현장]

2019-05-16 17:4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차인표가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돌아왔다.

1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옹알스'(감독 차인표 전헤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차인표, 전혜림 감독과 옹알스(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기 참석했다.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코미디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그린 휴먼 다큐버스터. 배우 차인표와 전혜림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돌아온 차인표는 "영화를 기획하고 편집하는 일을 했다. 촬영할 때는 이게 영화로 만들어지고, 상영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되내었는데 이렇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영화를 개봉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팀 옹알스를 영화로 제작하게 된 이유로는 "십여년 전에 봉사하다 만났고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팬이 됐다. 옹알스가 흥미로웠던 점은 주류 방송에 밀려나서 설 자리가 없었던 분들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무대를 찾아서 연습하고 해외로 눈을 돌렸다는 것이었다"면서 "도전이라는 것이 할만한 환경에 있는 사람만 하는 게 아니라 이런 분들도 할 수 있다는 걸 보고 다큐멘터리로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왜 감독에 도전하게 됐을까. 그는 "1995년 영화 데뷔를 하고, 마지막 상업영화 출연이 '감기'라는 영화였다. 제가 출연한 영화가 전부 흥행이 잘 안됐다. 조연으로 해도 안 되더라. 사실은 배우의 캐스팅은 통계다. 제가 출연한 작품을이 잘 안 되니까 '감기'를 마지막으로 상업영화 대본이 들어오는 것이 적어졌다. 난 영화를 하고 싶은데 영화가 안 들어와서 내가 영화사를 차려서 작은 영화라도 만들면 내가 출연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차인표는 "영화사를 차렸을 때 제 나이가 딱 50살이 됐었다. 그래서 '50'이라는 단편 영화를 만들어서 선보이게 됐다. 그 영화가 조금 전 말한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했다 떨어진 작품이다"고 웃음을 지었다. 

끝으로 차인표는 "처음 옹알스를 만났을 때 영화를 만드려고 한 건 아니었다. 궁금해서 만났다가 내가 돕고 같이 응원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리고 싶은데 마침 제가 영화사가 있으니까 겁 없이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인터뷰를 기다리는데 옹알스 멤버 한 분이 '우리 진짜로 베가스 진출하는 거 아냐'라고 하더라. 조만간 기쁜소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옹알스'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옹알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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