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흡한 대처 죄송"…혁오, 대학축제 논란→사과→건강 회복 전념 [종합]

2019-05-16 15:1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밴드 혁오 측이 단국대학교 축제 공연 취소에 대해 사과하며 논란이 일단락 됐다.
 
혁오는 지난 15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2019 단페스타 컬러풀단국' 축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보컬 오혁이 아프다는 이유로 갑자기 공연을 취소했다.

혁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관객이 오랜 시간 기다렸지만 끝내 공연을 볼 수 없었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혁오의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는 일파만파 알려지며 논란으로 번졌다. 관객들은 갑작스럽게 공연을 취소한 이유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

결국 혁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16일 혁오의 공식 SNS를 통해 사과 글을 게재했다.

혁오 측은 "공연이 갑작스레 취소된 점에 대해 현장에서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주신 학생 분들과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지정된 스케줄에 맞추어 현장에 도착하여 공연을 준비하던 중 보컬 오혁씨가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했다. 어떻게든 컨디션을 회복하여 무대에 오르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았고, 끝내 혁오의 공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이라도 컨디션을 회복하여 공연을 진행하겠다는 마음이 앞선 미흡한 대처에 많은 분들을 기다리시게 하고 공연 취소 전달이 늦어지게 되어 죄송하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가 깊으셨을 팬 분들께도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를 전했다.

혁오 측은 "오혁씨는 즉시 이동, 밤새 휴식과 안정을 취하여 상태가 호전되었으나 금일까지도 활동을 하기에 무리가 있으리라 판단했다. 이에 부득이하게 이후 일정을 취소하고 당분간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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