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규리 "작년에 일 아예 안들어와…은퇴까지 고민했다" [전일야화]

2019-08-15 02:34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라디오스타' 김규리가 은퇴까지 고민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경력자 우대' 특집으로 꾸며져 박중훈, 허재, 김규리, 노브레인 이성우가 출연했다.

이날 김규리는 "작년에 배우를 은퇴하려고 했었다"며 "한 직업에 오래 있다 보면 삶에 위기가 한 번씩 오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규리는 "모두 다 아시겠지만 큰 위기가 한 번 있었다. 10년 동안 고통스러운일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김규리가 말한 '큰 일'은 광우병 파동 당시 관련 발언으로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것을 말한다.

이후 작년 부터 활동을 재개한 김규리는 "작년같은 경우는 일이 정말 안들어 오더라. 제 생각하고는 달랐다. 일을 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일이 더 안들어왔다"며 "이럴 때는 쿨하게 뒤돌아서 쿨하게 가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생각했다"고 전했다.


김규리는 "영화 '미인도'에서 신윤복 역할을 했는데 그 때 한국화를 열심히 배웠다"며 "그 이후 취미로 그림을 그리다가 '이걸로 더 열심히해서 큰 작품을 만들어서 두 번째 직업으로 가지고 있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규리는 "너무 다행히 작품이 들어왔고 지금 라디오도 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그 고민이 이제는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말을 듣던 윤종신은 "선언을 하지 마세요. 선언하면 후회할 일들이 생긴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와 안영미가 윤종신의 '이방인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진짜 가는거 맞냐"고 물었고 윤종신은 "몰라. 추우면 올꺼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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